한국 여행 2 : 잠실 롯데월드

안녕하세요! 싱가벨라입니다~
롯데월드는 대학생 때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 덕에 다시 가봤어요.
아이들이 있다 보니 놀이기구도 아이들 위주로 탔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지하철 잠실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는 쉬웠어요.

저희는 야간개장권을 끊었는데 4시 입장이라서 기다리면서 사진 찍고 놀았어요. 기념품 가게가 있어서 아이들 장난감 하나씩 사줬는데 둘째 날까지는 꼭 끌어안고 자다가 지금은 쳐다도 안보네요 ;;

아이스크림 먹다가 옷에 다 묻히고 먹어서 여벌옷으로 챙겨 온 스파이더맨 옷으로 갈아입혔어요. 둘째 최애 옷이에요. ㅎㅎ

둘째가 겁이 많아서 아가들이 타는 놀이기구만 타려고 하니까 큰아이 탈동안 계속 기다려야 되고 시간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아빠랑 첫째, 저랑 둘째 이렇게 나눠서 따로 다녔어요. 아빠랑 첫째가 어린이 바이킹 탈동안 저랑 둘째는 회전목마 타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어요 ㅎㅎ

중간중간 이렇게 공연도 하는데 BTS 곡들로 연주해 주셨어요. 제가 집에서 가끔 BTS 음악들을 틀어놓곤 하는데 (저 BTS 팬이에요 ㅎㅎ) 아이들이 아는 곡이 나오니 따라 부르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롯데월드에 가니 동심으로 돌아간 듯 신나더라고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어요. 싱가포르에도 놀이동산이 있지만 야외라서 돌아다니기가 너무 힘들어요. 쪄 죽어요 ㅠㅠ

퍼레이드까지 보고 나왔는데도 아이들이 너무 아쉬워해서 다음에 갈 때는 야간개장 말고 아침 일찍 플타임으로 놀고 오려고요. ㅎㅎ